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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시민 3000명 모여 '서울시예산 500억' 쓸곳 찾는다

등록 2014.07.24 06:00:00수정 2016.12.28 13: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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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시청광장 및 시청본관 청사에서 '2014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개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생활주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순수 시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자율적 심사와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는다. 참여예산 한마당에는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규모인 3000여명의 시민들이 심사과정에 참여해 500억원에 이르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한다. 

 참여예산 한마당 행사 기간 동안 시청광장에 설치된 사업설명부스에는 총회상정 전체사업을 8개  분과별 사업내용 및 분과위 득표순위, 득표수 등 분과위 심사결과를 공개해 분과위에서 평가한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참여예산위원 및 시민참여단은 총회상정사업 560개 사업의 30%인 168표의 투표권을 부여받아 1표 당 1개 사업에 대해서만 투표할 수 있다. 과다·과소 투표 시 전체 투표는 무효로 처리된다.
 
 투표는 서울시가 개발한 참여예산 투표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투표자 본인이 PC에 직접 입력하고 출력하여 정확한 기표여부를 확인하면 투표가 완료된다.
 
 투표가 끝나면 다득표 순으로 사업우선순위를 정하고 500억원 이내에서 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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