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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인 410만명 오늘 기초연금 처음 받는다

등록 2014.07.25 08:16:02수정 2016.12.28 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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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정부가 25일 기초노령연금에서 전환된 기초연금을 만 65세이상 노인 410만명에게 첫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중 수급자 대부분이 개인 통장을 통해 기초연금을 입금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지난달까지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412만3000명 가운데 소득·재산 등이 증가한 2만3000명이 탈락했다. 자녀 명의 고가 주택에 살거나 고급 승용차나 회원권 등을 갖고 있는 어르신도 대상에서 제외됐다.

 410만명 중 93.1%(382만명)는 기초연금 전액(최고값)인 단독가구 20만원, 부부가구 32만원을 받는다.
 나머지 6.9%(28만명)는 국민연금과의 연계 등으로 이보다 적은 금액을 받는다.

 감액된 가구를 보면 단독 20만원 미만~10만원 이상·부부 32만원 미만~16만원 이상을 받는 가구는 23만4000명(5.7%), 단독 10만원 미만~2만원 이상·부부 16만원 미만은 4만7000명(1.2%)이다

 이달 신규로 기초연금을 신청한 어르신은 수급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30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수급자로 인정되면 다음 달 7월 급여를 함께 받는다.

 기초연금 수급과 관련 이의가 있으면 전국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지사 및 상담센터, 보건복지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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