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의장 서부청사 신축 주장 '빈축'
28일 시민교육 개강식에 참여한 시민들은 심 의장은 이날 행사와는 상관없는 자신의 주장을 펼치다 참석자들의 야유를 받고 단상에서 내려오는 망신을 당했다.
박모(42)씨는 "최근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진주의료원에 서부청사 개청과 진주시 보건소 이전에 관한 반대의견을 주장했다"고 비난했다.
또 "진주시의회를 대표하는 수장으로 공식석상에서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했다"며 "공식석상에 의장의 발언은 곧 진주시의회의 공식입장일 수도 있는데 이번 행동은 경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강식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민교육 개강식에 축사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올랐으면 축사만 하라는 등 야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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