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강원도 외국인 관광객 발길 이어져…15.8% 증가

등록 2014.07.29 07:00:00수정 2016.12.28 13:08: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6일 주말을 맞아 강원 인제 소양호 상류에서 열리고 있는 빙어축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만명이 몰려 대 성황을 이루고 있다.(사진=인제군청 제공)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도가 한류열풍 지속으로 외국인 관광객수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 수는 3409만9000명이 중  외국인 관광객수는 105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14만4000명, 15.8%가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월 영동지역 폭설과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에 따라 1분기 내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4월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전반적 관광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연휴기간동안 여행자 수의 증가와 일부 시·군의 신규 집계지점 추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내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1일 토마토 대표 산지인 강원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문화마을 일원에서 제10회 화천 토마토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는 가운데 황금반지 찾기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ysh@newsis.com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연초 영동지역 폭설을 설경마케팅으로 활용한 것이 중화권 및 동남아권 관광객의 도 방문을 촉진시킨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국내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 등)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촬영지와 인근 지역 외국인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유재봉 문화관광체육국장은 "9월 관광주간 철저한 준비와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