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태풍북상 '1단계 비상근무' 돌입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서히 북상 중인 태풍 '나크리'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1일 오후부터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도내 각 시·군 재난대책상황실에서는 평소 근무인원보다 2배 가량 많은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1단계 비상근무가 내려지면서 공무원들은 위험지구를 비롯해 해수욕장과 계곡 등 각 피서지에 대한 사전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태풍 북상에 따라 각종 피서지에 있는 피서객들과 주민들이 만약의 경우에 대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즉시 여객선과 각종 선박을 운항중지시킨 뒤 도내 항·포구에 대피시키고, 강풍주의보와 강풍경보 발효시 도내 국립공원을 폐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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