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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나크리' 비상…전남 11개 시·군 강풍주의보

등록 2014.08.02 08:07:08수정 2016.12.28 13: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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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제12호 태풍 나크리 북상 예비특보 현황

오전 9시 광주·전남 전역 호우주의보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주의보와 전남 11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비상이 걸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신안 흑산도와 홍도를 포함해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등 11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

 제주도와 서해남부 먼바다,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는 태풍경보, 남해동부 먼바다에에는 태풍주의보도 내려진다.

 이날 오전 흑산도와 홍도, 서해남부 앞바다, 남해서부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예비특보도 이 날 밤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 확대된다.

 오후에는 광주시와 전남 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장성군, 화순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 제외) 등에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진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날부터 내린 비의 양은 고흥 41㎜, 보성 32㎜, 여수 23.6㎜, 장흥 18㎜ 등을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제주도 전해상, 남해먼바다, 서해남부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전북에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제주도 산간에는 시간당 8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이날부터 모레 사이에 제주도와 전남,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4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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