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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추가 발견된 석촌지하차도 동공 규모 확인

등록 2014.08.21 13:35:05수정 2016.12.28 13: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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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가 18일 송파구 석촌지하차도 인근 지역 조사 중 길이 5.5m, 깊이 3.4m 규모, 길이 13m와 깊이 2.3m 규모의 싱크홀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힌 가운데 관계자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싱크홀은 총 4개이며 규모를 확인한 2개의 싱크홀은 석촌지하차도 종점부 램프구간에 폭 5.5m, 길이 5.5m(3차), 깊이 3.4m와 석촌지하차도 박스 시점 구간의 집수정 부근에 폭 4.3m, 길이 13m, 깊이 2.3m(4차) 등이다. 2014.08.18. (사진=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8일 석촌지하차도(지하철 919공구) 도로 함몰과 관련해 발표한 추가 동공 5개 중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던 동공 3개의 규모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섯번째로 발견된 동공은 석촌지하차도 박스 구간에서 김포공항 방면에 위치했다. 지난 13일 발견된 길이 80m짜리 동공 인근이며 폭 4.6m, 연장 16m, 깊이 3m 규모다.

 이어 여섯번째, 일곱번째 발견된 동공은 석촌지하차도 램프구간 올림픽공원 방향에 자리했다. 폭 5m, 연장 7.4m, 깊이 2.5m(6차), 폭 4m, 연장 5m, 깊이 2.3m(7차) 규모다.

 현재 서울시는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싱크홀 발생지점 인근 모든 건물에 균열, 기울기 등을 측정하는 계측기를 달고 특별계측기동반을 만들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난 18일 기자설명회에서 "발견된 싱크홀이 지하철 터널공사 노선을 따라 생긴 것으로 보아 지하철 터널 공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정확한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으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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