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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등록금 가장 비싼 의대는 고려대 1241만원…연대-성대 順

등록 2014.08.22 14:46:42수정 2016.12.28 13: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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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올해 가장 많은 등록금을 책정한 의대는 고려대, 의학전문대학원은 건국대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교육부의 전국 의대 및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계열 일반대학원의 1년치 등록금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전국 43개 의과대학의 등록금은 평균 0.62% 감소한 반면 전국 16개 의학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은 2.13% 증가, 전국 48개 대학 117개 의학 석·박사 과정의 등록금은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많은 등록금을 책정한 의과대학은 고려대로 1241만 원이었다. 이어 연세대, 성균관대, 아주대, 중앙대 순으로 등록금이 높았다.

 등록금이 가장 적은 의과대학은 전북대로 485만원을 책정했다.

 의학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은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 가장 많은 등록금을 올린 의학전문대학원은 건국대로 2012년 2181만 원에서 2014년 2367만 원으로 8.5% 올랐다.

 올 해 가장 많은 등록금을 책정한 의학전문대학원도 건국대였으며 이화여대, 경희대, 조선대 순으로 등록금이 비쌌다.

 문 의원은 "등록금 책정에 있어 교육의 질과 학생의 자질 향상에 우선순위를 두되 교육 방식과 내용, 학습 환경 등이 유사하다면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간 형평성을 반영한 등록금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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