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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광주교육청-국회의원, 현안 해결 머리 맞대

등록 2014.08.23 13:21:49수정 2016.12.28 13: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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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국회의원 7명과 광주교육청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23일 오전 광주 라다마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14.08.23 (사진=광주교육청 제공)  goodchang@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직선 2기 광주시교육청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각종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지역 국회의원 7명과 광주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은 23일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광주 라다마호텔에서 현안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임내현·강기정·장병완·박주선·박혜자·김동철·권은희 의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시 교육청에서는 장휘국 교육감과 이계영 부교육감, 정우성 교육국장, 김향근 행정국장을 비롯, 동·서부교육장, 본청 과장 13명 등 21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 교육은 이날 주요 현안으로 ▲광주예술고 이설비 574억원 지원 ▲청풍야영장 노후시설 정비 및 시설확충 국비 지원 ▲진로진학교육원 신설(총사업비 550억원)을 위한 국비 지원 등을 집중 건의했다.

 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확대와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을 위한 법령 개정도 건의했다.

 아울러 흡수통합된 지 28년 된 광산교육지원청의 원상 회복 및 청사 신축, 고교 무상급식 및 친환경 농산물 급식 확대를 위한 국가 차원의 예산 지원, 시교육청 청사이전 지원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이에 대해 참석 의원들은 재정적, 제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인 김동철 의원은 "진로진학교육원의 취지가 매우 좋다"며 "신설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혜자 의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확대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지만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겸하고 있는 장 교육감에게 "교육감협의회가 시도지사협의회 수준으로 격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광산구를 지역구로 둔 김동철, 권은희 의원은 광산교육청 원상회복 필요성에 동감한 뒤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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