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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당, 일부 당직개편…조승수 정책위의장·김종민 대변인

등록 2014.08.27 11:54:11수정 2016.12.28 13: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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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27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조승수 전 국회의원을, 신임 대변인에 김종민 전 서울시당 위원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일부 당직개편을 실시했다.

 조승수 신임 정책위의장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종민 신임 대변인은 현재 정의당 교육연수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정의당 6·4지방선거 선대위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광화문 단식농성 8일차를 맞은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고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고  "많이 배웠고 많이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정의당에게 때론 맵고, 때론 따뜻하게 격려해주시기 바란다"며 "더 낮은 곳의 목소리를 가장 명확하게 대변하는 정의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세월호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규명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정의당 대표단과 의원단은 유족들과 최후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45일째 단식 중인 유민아빠 김영오씨와 관련해 "제가 박근혜 정부 이후 가장 많이 써왔던 단어가 '불통'이다. 자식잃은 아비가 또다시 죽어가는 문제다. 대통령 본인의 무책임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구하지 못하고 죽어간 문제"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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