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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스올림픽]'4년 뒤 만나요' 28일 폐회…韓 공식 일정 모두 마쳐

등록 2014.08.28 16:59:25수정 2016.12.28 13: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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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2014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4년 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를 기약하며 보름간의 스포츠 축제를 모두 마쳤다.

 14세~18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유스올림픽에서 한국은 27일 열린 남자 축구를 끝으로 공식 대회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한국은 금메달 5개·은메달 7개·동메달 7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4년 전 싱가포르 초대 대회에서 거둔 총 18개(금 11·은 3·동 4개)보다는 못 미쳤다.

 유스올림픽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자크 로게(72·벨기에)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고안했다.

 성인 올림픽과 달리 별도로 메달을 집계하지 않는다.

 메달을 통한 맹목적인 경쟁보다는 청소년들의 각 개최국이 마련한 문화교육 프로그램(CEP)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하나가 됨을 느끼는데 참가 목적이 있다.

 난징대회 조직위원회는 청소년 페스티벌·세계문화 체험·미디어체험 등 4개 유형에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 선수단은 경기 전과 경기 후 주어지는 자유시간을 통해 외국 선수들과 함께 중국 문화체험 등 4개의 CEP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특히 각국의 많은 선수단이 음악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차기 대회는 4년 후 201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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