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글로윙 해외취업단' 필리핀 파견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보건대학교가 해외 산업체 맞춤형 실전 교육을 위한 '글로윙 해외취업단'을 필리핀에 파견했다.

 15일 원광보건대에 따르면 이번 해외취업단은 4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학기 연수를 거친 후 영국, 호주, 일본, 싱가폴, 중국, 필리핀, 태국 등에 취업하게 된다.

 원광보건대는 지난 6월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선정 이후 학생들의 성공적인 해외 취업과 현지 적응력 향상을 위해 인성·직업기초능력교육, 외국어교육, 산업체 실무자 특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어학·직무교육을 거쳐 해외로 취업하는 형태와 해외 연수·인턴십을 병행, 해외로 취업하는 투 트랙(Two Track) 시스템을 도입해 해외 산업체의 수요와 학생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취업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학준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단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세계로 프로젝트의 기본취지에 부합하도록 학생들이 취업할 해외 산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보건의료, 관광, 미용, 웹프로그램개발 등 재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로 해외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취업 대상과 분야, 국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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