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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경찰 수사 나서

등록 2014.09.17 08:22:09수정 2016.12.28 1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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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세월호 유가족 일부가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0시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에서 세월호 유가족 일부가 대리기사와 이를 말리던 행인 2명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 1명과 세월호 유가족 5명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인 2명은 경찰조사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리기사를 폭행하는 것을 말리려다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일단 귀가한 해당 국회의원과 유가족들을 조만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해당 국회의원과 유가족들을 소환해 사건 경위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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