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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태양광·풍력 적극 육성

등록 2014.09.19 08:49:58수정 2016.12.28 13: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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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태양광과 풍력을 핵심에너지원으로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장기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1차 에너지기준으로 11%까지 확대키로 했다.

 에너지원별로는 화력·원자력 등은 축소하는 대신 태양광과 풍력을 핵심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폐기물을 생산하는 에너지원의 비중은 68.4%에 달한다. 풍력과 태양광은 각각 2.2%, 2.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2035년까지 폐기물 에너지원의 비중을 29.2%로 낮추는 대신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은 각각 18.2%, 14.1%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발전소 온배수와 같이 국내 여건에 적합한 신규 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원의 수익형 비즈니스모델 제시, 규제완화 등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국내 여건을 감안해 신재생공급의무화제도(RPS) 등을 개선할 것"이라며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자 지원을 위해 판매사업자 선정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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