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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허윤경, 메트라이프·한국경제 2라운드 단독 선두 도약

등록 2014.09.19 18:42:18수정 2016.12.28 13: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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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는 공동 9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허윤경은 19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리조트(파72·669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허윤경은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에 도전 중이다.

 전날 2언더파 공동 20위에 머물렀던 허윤경은 전반에만 5타를 줄였고, 이어 10번과 16~17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했다.

 휴식이 보약이었다. 허윤경은 지난달 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 도중에 허리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했고, 이후 쉬었다.

 허윤경은 "2주 동안 쉬면서 체력적인 면을 충전해서 그런지 샷감이 좋았다. 특히 아이언샷감이 좋았고 퍼트도 그만큼 따라줬다"며 "샷감, 퍼트감 모두 좋았고, 그 흐름을 잘 이어나가서 8언더파를 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1~2라운드 성적이 좋지만 두 라운드가 남았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집착보다는 편하게 하고 싶다"며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우승을 위해서는 평정심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더했다.
 
 하민송(18·하이마트),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전인지(20·하이트진로)는 선두에게 2타 뒤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19·롯데)는 2타를 줄여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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