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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4대 비위 적발 경기 교원, 전국 두번째로 많아

등록 2014.09.19 19:51:29수정 2016.12.28 13: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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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종일 기자 = 최근 4년여 동안 경기지역에서 4대 비위로 적발된 교원 수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안민석(새정치연합·경기 오산)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2014년 6월 초·중·고교 교원의 4대 비위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여 동안 경기지역에서 성폭력 등 4대 비위로 적발된 공·사립 교원은 120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는 서울(210명 적발)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경기 교원들은 4대 비위 가운데 금품수수(61명)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이어 성폭력(38명), 학생체벌(18명), 성적조작(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위 적발에 따라 파면된 교원은 14명, 해임 18명, 정직 38명, 감봉 22명, 견책 26명, 기타 2명 등이었다.   

 교육부는 교원의 성범죄 등을 일벌백계 하기 위해 2009년 4대 비위에 대한 징계양정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원 4대 비위는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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