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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밤새 서울서 화재 잇따라…2명 부상

등록 2014.09.22 06:44:23수정 2016.12.28 1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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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22일 오전 2시52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편의점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편의점 내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책상 등 집기류가 타 3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편의점 내 카운터 하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1시26분께 관악구 남현동의 한 아파트 6층 계단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수 분만에 꺼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21일 오후 9시55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난 화재로 A씨가 좌측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발화 지점은 의류 작업장으로 쓰던 곳으로, A씨가 원단 마감 처리를 위해 알콜램프에 불을 붙이던 중 알콜이 흐르면서 주변 원단에 옮겨붙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같은 날 오후 7시16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인근에서 임모(59)씨가 몰던 관광버스에 불이 나 8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관광버스 일부가 타 4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발생 직후 운전자 임씨가 긴급히 대피한데다 승객도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광버스 천정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6시12분께 성북구 삼선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은 B씨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식용유가 튀면서 시작됐다. B씨는 얼굴과 우측 손에 1도 화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가스렌지 등 집기류가 타 48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도 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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