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3종, 웨어러블 2종 선봬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소니 엑스페리아 모바일 신제품 출시 행사가 열린 22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델들이 소니의 주력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태블릿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와 웨어러블 패션 스마트 기기인 '스마트 밴드 톡', '스마트 워치 3'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14.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소니코리아가 엑스페리아 신제품 3종과 웨어러블 제품 2종을 국내 출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갤럭시노트4를,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이르면 10월 중순께 출시할 것으로 보여 소니는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소니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22일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엑스페리아 신제품은 ▲3가지 컬러의 5.2인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4가지 컬러의 4.6인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콤팩트 ▲2가지 컬러의 8인치 태블릿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콤팩트 등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 모두 IP68 방진∙방수 기능을 통해 단순 '침수'를 방지하는 기능적인 성능을 넘어 기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수 있다. 또 세계 처음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 가능한 PS4 리모트 플레이를 탑재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넓혔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노이즈 캔슬링 기능 뿐만 아니라 일반 음원을 고해상도 품질로 업스케일하는 DSEE HX 기능을 적용했다. 엑스페리아 Z3와 Z3 콤팩트는 최고 감도(ISO) 12800과 스테디샷을 지원하는 207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 더 넓어진 25㎜ 광각 G렌즈, 더욱 다양해진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웨어러블 제품인 스마트밴드 톡과 스마트워치3도 선보인다.

 스마트밴드 톡은 직관적이면서도 시인성이 뛰어난 1.4인치 올웨이즈온 e잉크(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력소모를 줄였으며, 새롭게 추가된 '통화 기능'과 라이프로그 앱과의 강화된 연동을 통해 활동 기록 및 알림 확인이 편리해졌다.

 스마트워치3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로 선보인다. 스마트폰과의 연동 없이 독립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4GB 메모리가 내장돼 플레이리스트를 동기화하고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결해 들을 수 있다. 스마트밴드 톡과 스마트워치3도 IP68의 방진∙방수를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강력한 성능은 물론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강력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소니가 제안하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지난 IFA2014에서 선보인 플래그십 라인업을 글로벌 출시에 맞춰 국내에 대거 출시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엑스페리아 Z3, Z3 콤팩트와 Z3 태블릿 콤팩트 LTE모델은 KT, SK텔레콤향 LTE 및 3G를 지원한다.

 소니코리아는 22~28일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와 소니 엑스페리아 체험샵을 비롯해 SK텔레콤 티월드다이렉트, KT올레닷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엑스페리아 Z3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기간 중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넥밴드 타입의 방수 블루투스 헤드셋 SBH80(14만9000원 상당)을 사은품으로 준다.

 화이트, 코퍼, 블랙 3가지 색상의 엑스페리아 Z3(단품)는 79만9000원으로 출시되며, 엑스페리아 Z3 콤팩트 4종(블랙·화이트·오렌지·그린)과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콤팩트 4종(LTE 모델 블랙·화이트 및 와이파이 모델 블랙·화이트)는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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