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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 붐 조성 비전선포식

등록 2014.09.23 09:58:29수정 2016.12.28 13: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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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18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11번째 정례 브리핑을 열고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4.09.18.  nws5700@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세종시정 2기 역점시책인 세종시표 로컬푸드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서막을 연다.

 세종시는 오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춘희 시장, 이해찬 국회의원, 시의원, 교육감, 생산자 및 소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로컬푸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정 2기 최대 역점시책의 하나인 로컬푸드운동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과 비교 성공사례 특강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비롯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표 로컬푸드운동은 지역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토록 해 먹을거리의 물리적 이동거리를 줄여 더욱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실명의 생산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를 좁혀, 식품안전과 가격안정 보장을 핵심으로 시민의 공동체 의식도 함양토록 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 식전행사인 세종시 생활개선회 기타동아리(회장 이혜숙)의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로컬푸드 특강 ▲세종시 로컬푸드 추진계획 설명 ▲로컬푸드 영상 상영 ▲로컬푸드 헌장낭독 및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비전 선포식은 이춘희 시장이 참석 시민에게 세종시 로컬푸드 추진계획을 설명, 로컬푸드운동에 대한 확고하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인 시민이 상호 신뢰와 배려를 통해 도·농 상생발전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세종시표 로컬푸드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신도시 지역에 개장한 '싱싱장터'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세종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직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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