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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함세진씨, 아시아 건축신인전 ‘1위’

등록 2014.10.20 15:23:54수정 2016.12.28 13: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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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건축·디자인 전문 출판사인 이꼴북스가 주최한 제3회 아시아 건축신인전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3학년 함세진(20)씨가 1위를 차지했다. 2014.10.20. (사진=울산대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건축·디자인 전문 출판사인 이꼴북스가 주최한 제3회 아시아 건축신인전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3학년 함세진(20)씨가 1위를 차지했다.  

 20일 울산대에 따르면 함씨는 한양대·단국대·홍익대가 배출한 한국대표 4명과 함께 오는 25일 중국 대련에서 일본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 17개국 대표들이 참가하는 본대회에서 기량을 겨룬다.  

 함씨의 작품은 한국 수묵화의 대가 남천 송수남의 박물관을 설계한 것으로 송수남 화백의 수묵화가 수직선이 강한 점을 중시해 전시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수직적 공간, 나아가 자아를 성찰할 수 있는 '도시 속 다른 수직 공간(New Vertical space in City)'을 구현했다.  

 아시아 건축신인전 한국대표 선발전은 전국 건축학 및 건축공학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지난 7월 18일까지 접수 마감한 올해 대회에는 모두 100여 편이 접수돼 1차 16편을 가린 뒤 최종 5편을 선발했다.  

 이준희 이꼴북스 편집장은 "올해 한국대표 선발전 작품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일본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낸 예년 대회와는 달리 한국 학생들의 수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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