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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중일, 사이버정책분야 고위급회의 개최

등록 2014.10.21 05:00:00수정 2016.12.28 1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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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한중일 외교당국이 21일 사이버정책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제1차 한중일 3국 사이버정책 협의회에는 우리측 최성주 외교부 국제안보대사를 비롯해 중국에선 푸콩(Fu Cong) 외교부 사이버조정관, 일본에선 아키라 고노(Akira Kono) 외무성 사이버정책 담당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3국간 사이버분야 첫 고위급 회의다. 회의에선 각국별 사이버 정책 및 제도, 사이버공간에 적용 가능한 국제규범, 지역적·국제적 사이버 협력, 3국 간 향후 협력 가능분야 등이 안건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중국이 최근 사이버 공격의 발신지로 의심을 받고 있다는 점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또 이명박정부 당시 합의했던 한중일 사이버 사무국 설립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는 미국 및 러시아와의 양자 사이버정책 협의회에 이어 이번 한중일 3국 협의회 개최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4국과의 사이버정책 협의회 구축을 완성할 것"이라며 "개방되고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위한 동북아 지역에서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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