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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2C 오픈마켓 활용한 수출마케팅 전략은…

등록 2014.10.22 06:00:00수정 2016.12.28 13: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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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생활용품에서 기계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B2C)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다른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이베이(ebay) 코리아 배진우 글로벌사업개발팀 과장은 한국무역협회와 구글본사가 지난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전자상거래 대응 전략 및 온라인 마케팅 설명회'에서 전자상거래 대응전략을 공개했다.

 배 과장은 "이베이를 통해 수출하는 한국 셀러의 70% 이상이 의류와 악세서리 등 패션과 전자제품에 치중돼 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로 참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베이에 따르면 한국 셀러의 이베이 거래실적은 2012년 약 1600억원을 기록, 60% 이상 성장했다.

 배 과장은 또 "해외 현지 직접 투자 시 막대한 초기비용 투자로 인한 위험부담이 있으나 글로벌 온라인 수출 사업은 검증된 온라인 마켓을 통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 과장은 이베이, 아마존, 티몰 등 오픈마켓을 통한 온라인 수출의 장점으로 ▲손쉬운 해외수출 판매 채널 확보 ▲부가세 영세율 혜택 ▲최소한의 투자비용·높은 상품 판매 마진 ▲부가적 수출기회 확보(B2B) 등을 꼽았다.

 배 과장은 "기업셀러는 가장 쉬운 상품의 해외 수출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고 자사 제품의 효과적인 해외 홍보, 글로벌 바이어의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셀러는 상대적으로 재고·배송 부담, 1% 미만의 반품·환불율, 한국 온라인 마켓 대비 30% 이상 높은 판매수익, 개인 대학생 셀러는 200여개국 고객의 거대한 시장을 대상으로 손쉬운 창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출초보기업과 중소 제조업체 300여곳의 해외마케팅 담당자와 웹마스터들이 참가했다.

 손태규 무협 e-Biz지원본부장은 "무역거래에서 온라인 비중이 확대되면서 내수 수출초보기업들도 온라인 수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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