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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커쇼-그레인키, 골드글러브 집안 싸움

등록 2014.10.24 10:28:02수정 2016.12.28 1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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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Clayton Kershaw walks to the dugout after pitching the fourth inning in Game 4 of baseball's NL Division Series against the St. Louis Cardinals, Tuesday, Oct. 7, 2014, in St. Louis. (AP Photo/Charles Rex Arbogast)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LA 다저스 원투펀치인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골드글러브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발표한 2014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후보에 포함됐다.

 골드글러브는 수비 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개인 성적을 중요시하는 국내의 골든글러브와 개념이 다르다.

 2011년 이후 3년 만에 수상을 노리는 커쇼는 올 시즌 198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2개의 실책을 기록했고 세 차례의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데뷔 11년차인 그레인키는 아직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이 없다. 그레인키는 커쇼보다 많은 202⅓이닝에서 단 1개의 실책만을 범했다. 더블 플레이 성공은 8차례다. 

 지난해 투수 타격왕인 실버 슬러거를 차지한 그레인키는 이번에 수상할 경우 공수 모두에서 실력을 인정 받게 된다.

 두 선수와 함께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와 3루수 후안 우리베가 다저스 소속으로 골드글러브를 노린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은 마크 벌리(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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