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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산임박한 산모, 119구급차에서 무사히 출산

등록 2014.10.25 10:15:38수정 2016.12.28 13: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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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박혜미 기자 = 출산이 임박한 산모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도착 직전 119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둘째 아기를 출산했다.

 24일 오전 6시26분께 강원 평창군 평창읍 종부리의 안모(34)씨가 평창소방서에 출산이 임박했다며 도움을 요청해왔다.

 이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출산이 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인 원주시 원주산부인과로 출발했다.

 원주산부인과로 긴급 이송되던 안씨는 산부인과에 도착했을 즈음인 7시23분께 구급차 내에서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이날 안씨의 출산을 도운 김보현(23) 소방사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며 "아기를 직접 받아본 것은 처음이지만 훈련해 왔던 대로 이송 도중 호흡조절을 시켰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창에서 가장 가까운 산부인과인 원주산부인과는 평창에서 국도로 1시간가량 걸리는 거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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