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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창립 35주년' 롯데百, 3억8500만원 쇼핑 지원금 증정

등록 2014.10.26 06:00:00수정 2016.12.28 13: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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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롯데백화점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총 3억8500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참여 가능하며, 구매와 상관없이 방문고객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19일 본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등(1명)에게는 매년 3500만원씩 10년 간 3억5000만원을, 2등(10명)에게는 350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여름 세일의 10억 경품과 올해 가을 세일의 훈민정음 서문을 새긴 5억원 상당의 황금판에 이은 대형 경품행사다. 지난 10억 경품행사에는 300만명, 훈민정음 황금판 경품행사에는 200만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번에도 200만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본점 고객과 문화센터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품으로 현금성 자산을 선호한다는 고객이 62%를 차지했다.

 경품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의 수도 1등 경품의 금액이 클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한 경품행사에서도 평균 경품행사 참여고객수가 45만명인 것에 비해 3억6000만원의 연금경품, 10억원 경품, 훈민정음 황금판 등에는 평균 2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응모할 정도로 응모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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