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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조 매든 감독, 컵스 지휘봉 잡는다

등록 2014.10.30 09:50:46수정 2016.12.28 13: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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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In this Oct. 5, 2010, file photo, Tampa Bay Rays manager Joe Maddon smiles as he looks on during baseball practice in St. Petersburg, Fla. The Rays announced Friday, Oct. 24, 2014, that Maddon has exercised an opt-out in his contract, which was due to expire after next season. (AP Photo/Chris O'Meara, File)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명장' 조 매든(60) 감독이 106년 간 트로피가 없는 시카고 컵스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매든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컵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셔널리그 감독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든 감독은 올 시즌까지 9년 간 탬파베이를 이끌며 752승705패를 기록했다. 2008년과 201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탬파베이는 2006년 101패(61승)를 당할 정도로 약체에 속했지만 2008년 97승6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호의 반열에 올라섰다.

 탬파베이와의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매든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구단과 합의하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물색해왔다.

 190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한 차례도 정상을 밟지 못한 컵스는 매든 감독 체제 아래에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컵스는 2008년 이후 포스트시즌에도 나서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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