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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캐나다 총리, 다시 APEC에 참석하기로

등록 2014.11.01 17:30:01수정 2016.12.28 1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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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캐나다 총리가 11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4.03.11.  mirage@newsis.com

【오타와=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총리사무실은 성명에서 "하퍼 총리가 5∼11일 중국을 공식방문하고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총리사무실은 "하퍼 총리가 이번 방문에서 무역,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하퍼 총리는 방중 기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및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회의는 5∼11일 열리며 정상회의는 10∼11일 이틀간 진행된다.

 캐나다 총리실은 하퍼 총리가 방중기간 양국 간 경제협력, 인적관계, 양자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퍼 총리가 취임한 이래 중국을 찾는 것은 2009년, 2012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중국 측에 이메일을 통해 하퍼 총리의 APEC 불참 소식을 통보했었다.

 캐나다 정부는 방문 취소 배경에 대해 국내 일정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중국 언론은 이번 일정 취소는 양국 간 상호 보복 조치로 인한 불편한 관계와 연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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