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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박인비, 올해의 선수 2연패 희박…유소연 공동 5위

등록 2014.11.23 12:46:19수정 2016.12.28 13: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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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6일 경기 광주 남촌C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박인비가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2014.10.26.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2년 연속 LPGA 올해의 선수에 도전하는 박인비(26·KB금융그룹) 목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인비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각각 3개, 1개씩 기록하는 등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그린적중율이 67%로 낮아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2위(226점) 박인비는 1위 스테이시 루이스(229점)를 반드시 잡아야만 2연패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루이스는 3라운드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박인비에 5타나 앞서있다.

 박인비의 역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나란히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에 올라섰다.

 유소연은 3일 연속 2타씩을 줄였고, 리디아 고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우승권에 근접했다.

 1위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와 이들의 격차는 불과 3타차다. 마지막 라운드 선전 여부에 따라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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