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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월드컵]한숨 돌리는 이상화, 1000m에는 불참

등록 2014.11.23 12:43:11수정 2016.12.28 13: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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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에는 불참한다.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 명단에서 이상화의 이름은 빠져있다.

 당초 이상화는 21일과 22일 여자 500m 1·2차 레이스를 치른 후 이날 1000m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 차례 쉬어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고질적인 왼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이상화는 치료를 병행하면서 레이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무릎 상태를 살펴본 결과 12월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를 위해 이번 대회 1000m에는 출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김용수 코치는 "당장 다음주에 베를린으로 출국을 해야한다. 무릎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한 번 정도 쉬는 것이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상화는 이날 남녀 매스스타트가 끝난 후 시범종목으로 열리는 팀 스프린트에는 출전한다.

 한편 이상화는 지난 21일 열린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따 월드컵 10연속 금메달 행진을 마감했으나 하루 뒤인 22일 2차 레이스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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