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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연평도포격 동영상 軍교육자료 활용

등록 2014.11.23 22:21:41수정 2016.12.28 13: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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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연평도 포격 당시 촬영한 동영상을 군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23일 오후 뉴스9에서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을 '불타는 연평도'란 이름의 동영상으로 만들어 군 교육자료로 쓰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동영상은 김정은이 직접 지시해 전군에 배포됐다"고 보도했다.

 KBS가 확보한 2012년 9월 북한군 문건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최룡해 당시 총정치국장에게 "불바다가 된 연평도 영상을 통해 군인들이 투쟁정신을 배우게 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5개월 뒤 배포된 40분 분량의 '불타는 연평도' 동영상에는 북한군이 수십문의 대포로 연평도를 공격하는 장면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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