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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스페인 男 피겨 선수 페르난데스와 열애 공개

등록 2014.11.26 11:29:02수정 2016.12.28 13: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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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 일본 여자피겨스케이팅 간판 스타로 활약해 온 안도 미키(27·은퇴)가 스페인 남자 피겨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3)와의 열애 사실을 스스로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2011년 5월1일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안도의 모습. (사진 = AP/뉴시스DB)

【서울=뉴시스】전 일본 여자피겨스케이팅 간판 스타로 활약해 온 안도 미키(27·은퇴)가 스페인 남자 피겨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3)와의 열애 사실을 스스로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2011년 5월1일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안도의 모습. (사진 = AP/뉴시스DB)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전 일본 여자피겨스케이팅 간판 스타로 활약해 온 안도 미키(27·은퇴)가 스페인 남자 피겨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3)와의 열애 사실을 스스로 공개했다.

 안도는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르난데스와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하비에르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도 공개한 안도는 영어와 일본어로 "오늘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라면서 "서로를 향한 우리의 감정을 모든 이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함께 가정을 꾸리고 싶어한다"면서 결혼을 염두에 둔 진지한 관계임을 시사했다.

 안도는 지난해 7월 일본의 한 방송인터뷰를 통해 미혼인 상태로 딸을 출산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출산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선수 생활을 재개했고, 일본 피겨 팬들은 그의 용기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선수 복귀 이후 지난해 12월 전일본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서 7위에 그치며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됐고,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지도자의 길을 준비해 왔다.

 안도는 세계선수권 2회 우승(2007·2011년),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2009~2010시즌)을 차지하는 등 아사다 마오(24)와 함께 일본 여자 간판으로 활약해 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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