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제

'2014 과학기술창의상'에 KIST, 고대, 생명공학硏

등록 2014.12.14 12:00:00수정 2016.12.28 13:48: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2014년도 과학기술창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개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 맞춤의학을 준비하는 테라그노시스 연구 분야를 개척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대통령상을 받는다. 연구원은 분자영상기술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나노조영제 물질을 개발하고 암세포에만 항암제를 전달하는 나노약물전달체를 개발했다.

 고려대는 식물 생명과학 분야 연구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고대는 기온변화에 따라 개화시기가 달라지게 하는 단백질 복합체를 규명하고 식물의 병저항성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연구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간 융복합 연구를 통해 자가 혈당측정기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는다. 연구원은 짧은 시간 내 약 1000번을 반복 측정할 수 있고 오차범위를 크게 좁힌 혈당측정기를 개발했다.

 2014년도 과학기술창의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수상 기관에는 각각 상장과 포상금 3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이 수여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