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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산 로렌소,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R.마드리드와 격돌

등록 2014.12.18 09:52:38수정 2016.12.28 13: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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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케시(모로코)=AP/뉴시스】산 로렌소(아르헨티나)가 18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의 스타드 드 마라케시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를 2-1로 제압했다. 경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는 산 로렌소 선수들의 모습.2014.12.18.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남미 챔피언' 산 로렌소(아르헨티나)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산 로렌소는 18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의 스타드 드 마라케시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를 연장전까지 혈투 끝에 2-1로 제압했다.

 전반 추가시간 파블로 바리엔토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산 로렌소는 후반 22분 앙헬 베를랑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한 산 로렌소는 연장 전반 3분 나온 마우로 마토스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결승에 오른 산 로렌소는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을 다툰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오클랜드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대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는 K리그 대전 시티즌, 실업축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서 활약하다 올해 오클랜드시티로 이적했다.

 오클랜드시티는 21일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ES세티프(알제리)는 앞서 열린 시드니 원더러스(호주)와의 5·6위 결정전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2-2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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