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연예

XY 시리즈 첫편 왔다… 극장판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등록 2015.01.11 10:50:13수정 2016.12.28 14:25: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태은 문화전문기자 =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가 온다. 베스트위시 시리즈를 잇는 XY 시리즈의 첫 극장판이다.  tekim@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은 문화전문기자 =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가 온다. 베스트위시 시리즈를 잇는 XY 시리즈의 첫 극장판이다.

 ‘극장판 포켓몬스터’는 DP 시리즈부터 베스트위시 시리즈까지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매번 새로운 캐릭터와 모험을 선보여왔다. 이번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는 ‘메가진화’라는 키워드로 기존의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했다.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능력을 지닌 공주 ‘디안시’를 비롯, 파괴의 포켓몬 ‘이벨타르’와 생명의 포켓몬 ‘제르네아스’ 등 강력한 새 포켓몬들이 등장한다. 기존의 포켓몬들도 메가진화를 통해 파워를 높였다.

 ‘제르네아스’는 형형색색 거대한 뿔을 가진 페어리 타입의 포켓몬이다. 사람과 포켓몬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성스러운 힘을 품고 있다. 반면 ‘이벨타르’는 위협적인 날개를 가진 비행 타입의 포켓몬으로 모든 생명을 빼앗는 악이다. 과거 칼로스 지방의 모든 생명을 소멸시킨 ‘대파괴’를 일으키기도 했다. 생명과 파괴로 대표되는 두 포켓몬이 금단의 땅을 배경으로 대결을 벌인다.

 1996년 탄생한 포켓몬스터는 게임과 TV시리즈, 극장판과 캐릭터 상품을 아우르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다. 극장판은 1998년 ‘뮤츠의 역습’을 시작으로 ‘XY’까지 17편이 개봉되며 일본에서만 7000만명 이상이 봤다. 국내에서는 2009년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이후 5편이 개봉,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XY’에 앞서 출시된 닌텐도 3DS 전용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와 ‘포켓몬스터 알파사파이어’는 한 달 만에 국내 판매량 11만개를 올리기도 했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각국의 풍경과 문화를 반영해 왔다. 2002년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의 이탈리아, 2005년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의 독일, 2009년 ‘극장판 포켓몬스터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의 그리스 등이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의 배경은 캐나다다. 제르네아스와 이벨타르가 격돌하는 칼로스 지방은 나이아가라 폭포, 휴런 호 등 캐나다의 대자연을 참고해 완성했다.

 감독 유야마 쿠니히코, 성우 지우(이선호)·디안시(조현정)·유리카(조경이)·시트론(심규혁)·세레나(김현지)·밀리스 스틸(안영미)·알거스 스틸(오인성)·라이어트(신용우)· 마릴리/단편해설(문남숙)·다몬(노민)·메슈머(엄상현)·로이(김영선)·로사(우정신), 한국엔딩 타이틀곡 ‘프레이 포 유’, 작사·작곡·편곡 손연성 류원광, 노래 김효수, 76분, 전체관람가, 14일 개봉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