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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스마트 공장 보급 본격 추진

등록 2015.01.12 16:05:22수정 2016.12.28 14: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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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후 두 번째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5.01.12.  park7691@newsis.com

생산라인에 ICT 접목해 효율성 제고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스마트 공장'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015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제조업 혁신 3.0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스마트 공장 확산 등 공정혁신과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는 ▲융합형 신제조업 창출 ▲주력산업 핵심역량 강화 ▲제조혁신기반 고도화 ▲해외 진출 촉진 등 4대 전략과 8대 세부 과제 등이 포함된다.

 박 대통령이 언급한 스마트 공장은 중소기업의 생산라인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 품질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 공장은 생산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미 독일, 미국, 중국, 영국 등에서는 4~5년 전부터 고비용 생산구조를 저비용 생산구조로 바꾸기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 공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안에 500개의 스마트 공장을 보급한 데 이어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 공장을 1만개 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제조업 혁신 방안으로 스마트공정 8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제조업 투자환경 개선대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조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일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개편안'을 통해 제조업 생산직에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지원되는 취업지원금을 현행 2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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