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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정부, 새 동영상 확인 중…"요르단 협력 계속 요청"

등록 2015.01.28 02:54:12수정 2016.12.28 14: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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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현재 일본인 인질 2명을 붙잡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72시간 안에 몸값으로 2억 달러(약 2179억 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이들을 살해하겠다는 동영상을 20일 배포했다. IS가 제작한 동영상에 대해 일본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IS가 일본인 인질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테러 단체는 IS 근거지 공습을 이유로 서방인 인질들을 참수했다. 2015.01.20. (사진= 유튜브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탄 기자 = '이슬람국가'(IS)의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 메시지에서 일본인 고토 겐지(後藤健二)와 요르단인 인질이 살 수 있는 시간이 24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일본 정부는 28일 새벽 이번 살해 협박 동영상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3명의 관방 부장관과 국가안보국장 등을 소집해 앞으로 기본 대응방침을 검토했다고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고토의 조기 석방을 위해 요르단 정부에 협력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이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게시된 메시지는2005년 60명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에 연루돼 요르단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이라크 여성 사지다 알 리샤위의 석방을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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