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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헤어진 남친 소식 궁금해'…육군 훈련소 홈피 해킹 시도

등록 2015.01.28 10:55:06수정 2016.12.28 14: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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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28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 헤어진 남자친구의 소식을 알기 위해 홈페이지를 해킹을 시도한 여대생 A(21)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일 오후 8시 18분부터 40여분 동안 육군훈련소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 편지쓰기 코너의 비밀글을 강제로 열람하기 위해 관리자 키워드를 입력하고 디도스 해킹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등 모두 51차례 육군훈련소 정보통신망 무단 접속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A씨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헤어진 남자친구와 다른 여성과의 관계가 궁금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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