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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울산시 1월 중 수돗물 '안전'

등록 2015.01.29 10:05:41수정 2016.12.28 14: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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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월 중 정수장 및 수도꼭지에 대한 59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야·천상(일반·고도) 3개 정수장에 대한 검사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보론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8개 항목은 불검출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0개 항목은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이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개 항목은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이다.

 구군별 급수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및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검사 결과도 잔류염소는 적정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정수장 및 수도꼭지 등 수돗물은 공급과정에서 지역별로 몇 개 항목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큰 변화는 없다"면서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유해 무기물질이 아니라 심미적 영향물질로서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매일 32만t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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