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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종합]타이거 우즈, 최악 성적으로 컷 탈락

등록 2015.01.31 10:40:05수정 2016.12.28 14: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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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AP/뉴시스】'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첫 날 11번홀에서 러프를 탈출하고 있다. 그는 2오버파 73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타이거 우즈(4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2라운드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컷 탈락했다.

 우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무려 11타를 잃었다.

 버디 2개를 쳤지만 트리플 보기 1개, 더블 보기 2개, 보기 6개로 심한 난조를 보였다.

 이날 라운드에서 써낸 11오버파 82타 기록은 우즈의 한 라운드 최악의 성적이다.

 317개 대회에 출전한 우즈가 8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2002년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 이후 두 번째다.

 우즈는 중간합계 13오버파 155타로 컷 탈락했다. PGA투어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컷 탈락한 것은 우즈 개인으로선 처음이다.

 지난해 8월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던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그동안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우즈는 "실망스럽지만 팬들의 성원에 정말로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대니얼 버거(미국)가 8언더파,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7언더파로 뒤를 잇는다.

 부바 왓슨은 1오버파를 쳐 6언더파 136타로 라이언 파머,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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