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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사찰 불전함서 3500원 훔친 40대 구속

등록 2015.02.07 13:37:59수정 2016.12.28 14: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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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에 들어있던 현금 3500원을 훔친 4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9)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40분께 창원시 의창구 한 사찰의 불당에 침입해 목탁으로 불전함을 부순 뒤 안에 들어있던 현금 35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0분 뒤 현장에서 스님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A씨가 불전함을 털기 직전에 스님이 불전함에 들어있던 현금을 회수해 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A씨가 동종 전과 5범으로 재범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A씨를 검거한 스님에게는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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