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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靑정무특보 인사 "국회 무시하는 불통인사"

등록 2015.02.28 13:07:29수정 2016.12.28 14: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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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윤상현 김재원 이주영 의원을 청와대 정무특보로 임명한 것에 대해 '옹고집 불통인사'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대표적 친박 의원으로 청와대 별동대 역할을 자처해 온 윤상현 김재원 의원에 대한 인사는 비박계 새누리당 지도부를 견제하고, 야당과의 관계개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옹고집 불통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부를 견제해야 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을 대통령 정무특보로 임명한 것 자체가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결국 청와대의 의중대로 여야를 모두 주무르겠단는 뜻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또 "윤상현 김재원 의원은 여당 지도부였을 때 막말과 야당 무시로 여러차례 정국을 경색시켰던 '문제'의원들"이라며 "이들이 정무특보의 감투를 쓰고 야당과 '소통', '화합'의 정치를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였다.

 그러면서 "국정원장 출신의 '원조 친박' 이병기 비서실장이 윤상현 김재원 의원과 커넥션을 형성해 국회를 무력화 하려는 '공작정치' 가능성이 우려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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