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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전 여친 만나고 싶다' 20대 광주서 자살 소동

등록 2015.03.01 10:07:12수정 2016.12.28 14: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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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에서 20대 남성이 자살 소동을 벌이다 구조됐다.

 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 성덕교에서 조모(20)씨가 난간 밖에 선 채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이다 119에 의해 구조됐다.

 조씨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부터 소동을 벌이다 경찰의 설득 과정에서 10m 아래의 풍영정천 천변으로 떨어졌다.

 조씨는 천변에서 매트를 깔고 대기하고 있던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씨는 최근 헤어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119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5명의 경찰관과 구조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4대를 현장에 긴급 배치했다.

 경찰은 조씨를 자살 예방센터 등에서 상담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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