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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레인 보건위, 건보공단 방문…한국 건보제도 관심

등록 2015.03.03 11:38:41수정 2016.12.28 14: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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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바레인 최고보건의료위원회가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공단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성상철 이사장은 2일 오전 바레인 최고보건의료위원회 쉐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의장 등 방문단을 접견해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성과를 소개했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기술지원 하에 성사됐으며 바레인 측은 한국의 건강보험·보건의료체계와 정보통신(IT) 운영, 진료비 지불제도 등 보건의료 전반에 관심을 보였다.

 바레인은 국가 재정을 통해 대부분의 의료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형태의 의료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나 최근에 환자 본인부담 도입 등 제도 개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들은 5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아산병원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성 이사장은 "한국의 운영경험이 바레인의 제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필요한 경우 바레인의 제도개선 작업에 같이 참여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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