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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컵]'네이마르 2골' 바르셀로나, 국왕컵 결승행

등록 2015.03.05 09:32:18수정 2016.12.28 14: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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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elona's Luis Suarez, back, and Neymar celebrates after scoring against Villarreal during a semifinal, second leg, Copa del Rey soccer match between FC Barcelona and Villarreal at the Madrigal stadium in Villarreal, Spain, Wednesday, March 4, 2015. (AP Photo/Alberto Saiz)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2014~2015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 결승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국왕컵 4강 2차전에서 비야레알을 3-1로 제압했다.

 지난달 안방에서 진행된 1차전에서 3-1 낙승을 챙긴 바르셀로나는 1,2차전 득점 합계 6-2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의 추격을 뿌리친 아틀레틱 빌바오와 5월31일 단판 승부를 통해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에스파뇰을 2-0으로 꺾고 1,2차전 득점 합계 3-1을 만들며 바르셀로나의 결승 파트너가 됐다.

 27번째 정상 등극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의 삼각 편대를 출격시켰다.

 선제골은 전반 3분 만에 나왔다. 메시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왼발슛으로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9분 비야레알이 조나단 도스 산토스의 만회골로 균형을 맞추자 이번에는 수아레스가 힘을 냈다.

 수아레스는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을 완벽히 무너뜨린 뒤 골키퍼까지 제치며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헤딩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반드시 두 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비야레알은 바르셀로나(9개)보다 두 배 가량 많은 17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한 골을 넣는데 그치며 중도 탈락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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