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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J.B.홈스, WGC챔피언십 10언더파 단독 선두

등록 2015.03.06 08:41:27수정 2016.12.28 14: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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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J.B.홈스(미국)가 2015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925만 달러· 우승상금 157만 달러) 첫날 무려 10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홈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TPC 블루몬스터(파72·7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를 쳐 10언더파를 기록했다.

 무결점 플레이였다. 특히 12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치며 절정의 샷 감각을 과시했다.

 2위 라이언 무어(미국)는 상승세를 달리다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6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선두 홈스에게 4타 뒤진다.

 홈스는 남은 세 라운드에서 극심한 부진 없이 이븐파에 근접한 경기만 펼쳐도 우승권에 도전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다.

 지난해 5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홈스는 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2011년 뇌 수술을 받고, 이듬해 복귀해 성공적으로 선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29·캘러웨이)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 이글 1개, 버디 3개로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1오버파 73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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