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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시즌 첫 홈런 김상현…박민우 첫 안타·득점

등록 2015.03.28 18:02:57수정 2016.12.28 14: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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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개막전 NC 대 두산 경기에서 두산 선발투수 마야가 NC 타자를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2015.03.2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프로야구 2015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은 케이티 위즈의 김상현이 됐다.

 김상현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1회초 쓰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1회초 2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김상현은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우월 3점포를 작렬했다. 올 시즌 1호 홈런인 동시에 케이티 창단 첫 홈런으로 기록됐다.

 롯데 자이언츠의 최준석은 1회말 홈런을 기록해 아쉽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첫 안타의 주인공은 잠실에서 나왔다.

 NC 다이노스의 박민우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베어스의 선발 유니에스키 마야의 2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첫 타점은 NC의 에릭 테임즈였다. 4번타자 테임즈는 1회초 첫 안타의 주인공 박민우를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이며 시즌 첫 타점과 첫 희생플라이를 동시에 기록했다.

 덩달아 박민우는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 사이 테임즈 앞에 3번타자 나성범이 1호 도루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기록은 NC가 쓸어담았다.

 투수 중에서는 삼성의 알프레도 피가로가 SK 와이번스의 1번타자 이명기를 4구만에 첫 삼진으로  잡아냈다.

 대부분의 기록이 1회에 나왔지만 불명예의 주인공들이 탄생하는 데에는 시간이 더 걸렸다.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는 무사 1루 상황에서 LG 트윈스의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시즌 첫 병살타를 쳤다.  

 두산의 우익수 민병헌은 4회말 첫 실책을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1호 기록

 ▲안타- 박민우(NC) ▲2루타- 손아섭(롯데) ▲3루타- 이재원(SK) ▲홈런- 김상현(케이티) ▲득점- 박민우(NC) ▲타점 테임즈(NC) ▲도루- 나성범(NC) ▲희생타- 테임즈(NC) ▲볼넷- 오지환(LG) ▲몸에 맞는 볼- 용덕한(케이티) ▲탈삼진- 피가로(삼성) ▲병살타- 이범호(KIA) ▲실책- 민병헌(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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