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서 철로 뛰어들어 전동차에 치인 30대男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28일 오후 10시25분께 서울 동대문구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회기역 사이 철로 건널목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투신한 남성은 이 사고로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이.

 조사결과 이 남성은 사고 당시 보행자와 차량 등이 오가는 선로 건널목에서 안내원의 제지를 뿌리치고 철로에 뛰어들어 서동탄에서 출발해 광운대까지 가는 전동차에 치었다.

 이에 사고 전동차를 뒤따르던 지하철 1호선 의정부, 소요산행 방면 전동차 운행이 20여 분 동안 지연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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