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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4타수 무안타 2삼진, 타율 0.167

등록 2015.03.29 10:07:32수정 2016.12.28 14: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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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AP/뉴시스】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삼진을 당한 후 아쉬워하는 추신수의 모습.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전날 보름 만에 안타를 뽑았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0.192였던 시범경기 타율은 0.167(30타수 5안타)까지 떨어졌다.

 전날 보름 만에 안타를 재개하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 했던 추신수는 이날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타이슨 로스를 상대했다. 대결 도중 로스의 2루 견제 실책으로 주자가 3루까지 갔지만 추신수는 140㎞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물러났다.

 이후 4번타자 프린스 필더가 적시타를 쳐 텍사스는 선취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 나와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의 로스는 3회 추신수의 앞타자 델리노 드쉴즈 주니어와 후속타자 아드리안 벨트레까지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 타석에선 타점 기회를 얻었다. 추신수는 드쉴즈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1루 상황에 들어섰다. 드쉴즈의 도루 성공으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추신수는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이어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도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이날 2-0 리드를 지켰으나 7회초 3점을 내주며 2-3으로 졌다.

 1번타자 드쉴즈는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추신수 앞에서 3번 출루했지만 홈에 들어온 것은 1회 필더의 적시타 때 한 번 뿐이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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