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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서 AI 잇달아 발병…산란계 농가 2곳 예방적 살처분

등록 2015.03.31 17:01:19수정 2016.12.28 14: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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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병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전북지역에서는 총 5건의 AI가 발병한 것이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시 용지면의 산란계 농가 2곳에서 AI 양성 판정이 나와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벌이고 있다.

 이 두 농가는 지난 26일 AI가 발병한 산란계 농가와 방역대(500m 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 두 농가에 대해 전화예찰 및 폐사축 수거검사를 벌였다.

 검사결과 항원(H5형)이 양성으로 판정됐고, 이 두 농가에서 사육중인 약 10만마리의 닭에 대해 긴급 매몰처분을 벌이고 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결과는 4월1일에 나올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육하고 있는 가금의 폐사율이 증가하거나 산란율이 감소하는 경우 국번없이 1588-4060으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 AI가 발병한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안에는 총 22곳의 가금 농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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