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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 전국 '봄비' 오전에 그쳐…서울 11~18도

등록 2015.03.31 17:58:44수정 2016.12.28 14: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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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31일 오후 경남 거창읍 영호강 강변에 노란 개나리가 봄비를 머금고 있는 가운데 간간히 징검다리 위로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2015.03.31. (사진=거창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4월의 첫날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1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동해안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오후 5시부터 내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경북동해안·제주도·울릉도 5~10㎜, 그 밖의 지역 5㎜ 미만으로 관측됐다.

 비가 그친 내일 낮에는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많은 날씨에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유입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21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7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울릉 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6도, 강릉 10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19도, 울릉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의 경우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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